일본 인기만화 '포켓몬스터' 방영 .. SBS 14일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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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애니매이션 "포켓 몬스터"가 국내 시청자들과 만난다.
SBS는 14일부터 매주 수.목요일 오후6시15분에 지난 97년 일본에서 큰 인기
를 끌었던 "포켓 몬스터"를 방영한다.
일본 닌텐도사의 게임을 TV용 애니메이션으로 만든 이 만화는 일본에서
프로그램을 시청하던 수많은 어린이들이 발작을 일으켜 문제가 됐던
작품이다.
당시 일본 의료진은 강하고 밝은 빛이 연속으로 점멸하며 어린이의 뇌를
자극, 호흡곤란 발열 등 간질 증상을 유발한 것으로 판단했었다.
SBS측은 이 점을 감안, 국내 방영을 위해 기술적 처리를 충분히 거쳤다고
밝혔다.
지나치게 빠른 빛의 명멸 주기를 느린 편집을 통해 1초에 3회 이하로 줄이고
색상의 밝기를 절반 이하로 떨어뜨렸다는 설명이다.
또 수초동안 연속으로 이어지는 섬광 장면은 1~2초로 짧게 처리해 위험성을
제거했다고 덧붙였다.
SBS측은 수정 제작된 "포켓 몬스터"를 방송하고 있는 미국 캐나다 뉴질랜드
대만 등에서 아직 피해 사례가 보고되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 만화의 줄거리는 주인공 지우가 토끼 모양의 피카추와 함께 포켓몬
마스터가 되는 것을 목표로 길을 떠나는 것.
이슬, 웅 등 도중에 만나는 여러 친구들과의 우정과 모험이 아기자기하게
그려진다.
"포켓 몬스터"는 게임기와 출판 만화, TV용및 극장용 애니매이션, 캐릭터
상품 등으로 시장을 확장한 일본의 대표적 캐릭터 중 하나다.
< 박해영 기자 bono@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7월 14일자 ).
SBS는 14일부터 매주 수.목요일 오후6시15분에 지난 97년 일본에서 큰 인기
를 끌었던 "포켓 몬스터"를 방영한다.
일본 닌텐도사의 게임을 TV용 애니메이션으로 만든 이 만화는 일본에서
프로그램을 시청하던 수많은 어린이들이 발작을 일으켜 문제가 됐던
작품이다.
당시 일본 의료진은 강하고 밝은 빛이 연속으로 점멸하며 어린이의 뇌를
자극, 호흡곤란 발열 등 간질 증상을 유발한 것으로 판단했었다.
SBS측은 이 점을 감안, 국내 방영을 위해 기술적 처리를 충분히 거쳤다고
밝혔다.
지나치게 빠른 빛의 명멸 주기를 느린 편집을 통해 1초에 3회 이하로 줄이고
색상의 밝기를 절반 이하로 떨어뜨렸다는 설명이다.
또 수초동안 연속으로 이어지는 섬광 장면은 1~2초로 짧게 처리해 위험성을
제거했다고 덧붙였다.
SBS측은 수정 제작된 "포켓 몬스터"를 방송하고 있는 미국 캐나다 뉴질랜드
대만 등에서 아직 피해 사례가 보고되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 만화의 줄거리는 주인공 지우가 토끼 모양의 피카추와 함께 포켓몬
마스터가 되는 것을 목표로 길을 떠나는 것.
이슬, 웅 등 도중에 만나는 여러 친구들과의 우정과 모험이 아기자기하게
그려진다.
"포켓 몬스터"는 게임기와 출판 만화, TV용및 극장용 애니매이션, 캐릭터
상품 등으로 시장을 확장한 일본의 대표적 캐릭터 중 하나다.
< 박해영 기자 bono@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7월 1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