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경영 따라잡기] ISO 필수시대 : 'ISO인증 방법/절차'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ISO인증이나 QS9000 인증은 심사 결과로 판가름난다.
하지만 그 전에 단계적으로 착실한 준비가 필요하다.
기업이 인증심사 신청을 결정한 날로부터 인증서를 발급받는 날까지 1년
가량 걸린다.
사전준비를 얼마나 했느냐에 따라 그 기간은 짧아지거나 길어진다.
심사를 신청하기 전에 ISO규격에 대한 기초자료를 수집해야 한다.
이때 컨설팅기관으로부터 지도교육을 받으면 좋다.
사내에 구축된 품질시스템을 실행해 보는 것도 필수적이다.
심사는 <>인증신청.계약 <>예비방문 <>문서심사 <>현장심사 <>인증 등
5단계로 진행된다.
인증등록후에 받는 사후관리나 재심사도 넓게는 심사의 영역에 포함된다.
심사는 희망기업이 신청서 설문서 품질매뉴얼 등 기본서류를 내면서
시작된다.
인증기관은 접수서류를 검토한 다음 심사반을 구성한다.
심사반은 2명 이상의 심사원으로 편성된다.
해당분야의 전문 심사원이나 기술자가 참여하기도 한다.
예비방문은 기업이 요청하거나 인증기관이 필요할 경우에만 실시한다.
의무절차는 아니다.
문서심사에선 품질매뉴얼과 문서작성수준 문서연계성 등을 집중 검증한다.
문서심사를 통과하면 현장심사를 받게된다.
심사반은 경영자와 업무별 담당직원을 면담하고 공장심사를 벌인다.
품질매뉴얼이 제대로 실행되는 지를 살펴보는 것이다.
여기서 지적받은 사항은 심사기간에 고친 다음 확인받아야 한다.
심사반은 마지막으로 보고서를 작성, 판정위원회에 올린다.
이곳에선 신청기업의 ISO시스템이 잘 구축됐는지를 최종 검토한다.
인증을 줘도 문제가 없다고 판단되면 등록승인을 알리고 등록증을 교부한다.
인증기관 관계자들은 "1~2개월내에 인증서를 교부해 달라는 업체가 적지
않다"며 "지나치게 짧은 기간에 인증서를 따내는 것은 업체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인증획득을 준비하면서 전사원이 ISO시스템을 배우고 마인드를 바꾸는 게
중요하다는 얘기다.
또 인증을 받게 되면 지속적인 사후관리가 필요하다.
그래야만 경영혁신과 업무개선을 통해 기업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
사후관리 심사는 1년에 2회 정도 실시한다.
인증취득일로부터 3년마다 재심사를 하는 것도 사후관리의 연속으로 볼 수
있다.
사후관리에서는 최고경영자와 직원들의 마음가짐이 특히 중요하다.
사후관리를 형식적인 절차로 인식해서는 부담스럽기만 할 뿐이다.
경영혁신을 위한 품질관리 운동의 출발점으로 봐야한다.
< 정한영 기자 chy@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7월 14일자 ).
하지만 그 전에 단계적으로 착실한 준비가 필요하다.
기업이 인증심사 신청을 결정한 날로부터 인증서를 발급받는 날까지 1년
가량 걸린다.
사전준비를 얼마나 했느냐에 따라 그 기간은 짧아지거나 길어진다.
심사를 신청하기 전에 ISO규격에 대한 기초자료를 수집해야 한다.
이때 컨설팅기관으로부터 지도교육을 받으면 좋다.
사내에 구축된 품질시스템을 실행해 보는 것도 필수적이다.
심사는 <>인증신청.계약 <>예비방문 <>문서심사 <>현장심사 <>인증 등
5단계로 진행된다.
인증등록후에 받는 사후관리나 재심사도 넓게는 심사의 영역에 포함된다.
심사는 희망기업이 신청서 설문서 품질매뉴얼 등 기본서류를 내면서
시작된다.
인증기관은 접수서류를 검토한 다음 심사반을 구성한다.
심사반은 2명 이상의 심사원으로 편성된다.
해당분야의 전문 심사원이나 기술자가 참여하기도 한다.
예비방문은 기업이 요청하거나 인증기관이 필요할 경우에만 실시한다.
의무절차는 아니다.
문서심사에선 품질매뉴얼과 문서작성수준 문서연계성 등을 집중 검증한다.
문서심사를 통과하면 현장심사를 받게된다.
심사반은 경영자와 업무별 담당직원을 면담하고 공장심사를 벌인다.
품질매뉴얼이 제대로 실행되는 지를 살펴보는 것이다.
여기서 지적받은 사항은 심사기간에 고친 다음 확인받아야 한다.
심사반은 마지막으로 보고서를 작성, 판정위원회에 올린다.
이곳에선 신청기업의 ISO시스템이 잘 구축됐는지를 최종 검토한다.
인증을 줘도 문제가 없다고 판단되면 등록승인을 알리고 등록증을 교부한다.
인증기관 관계자들은 "1~2개월내에 인증서를 교부해 달라는 업체가 적지
않다"며 "지나치게 짧은 기간에 인증서를 따내는 것은 업체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인증획득을 준비하면서 전사원이 ISO시스템을 배우고 마인드를 바꾸는 게
중요하다는 얘기다.
또 인증을 받게 되면 지속적인 사후관리가 필요하다.
그래야만 경영혁신과 업무개선을 통해 기업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
사후관리 심사는 1년에 2회 정도 실시한다.
인증취득일로부터 3년마다 재심사를 하는 것도 사후관리의 연속으로 볼 수
있다.
사후관리에서는 최고경영자와 직원들의 마음가짐이 특히 중요하다.
사후관리를 형식적인 절차로 인식해서는 부담스럽기만 할 뿐이다.
경영혁신을 위한 품질관리 운동의 출발점으로 봐야한다.
< 정한영 기자 chy@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7월 1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