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기업면톱] 일진산업, 9천만달러어치 자동차부품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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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진산업(대표 이상일)이 9천만달러어치의 자동차부품을 해외 기업들로부터
수주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3월 이후 애프터마켓 중심 판매전략을 메이커 직공급(OEM)
위주로 전환, 최근 포드자동차 등으로부터 잇따라 주문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일진은 포드 호주현지법인로부터 품질 우수성을 인정받아 주력품인
허브베어링과 볼조인트 등에 대한 공급권을 획득했다.
내년 3월부터 수주품목을 양산, 5년간 매년 5백50만달러어치씩을 공급하게
된다.
포드 자회사인 미국 비스티온사에는 허브베어링 단조 및 가공품을 내년부터
5년간 연간 6백만달러씩 납품키로 했다.
일본 고요사의 미국 영국 현지법인에도 단조품 등을 매년 7백만달러씩
수출키로 협약했다.
포드의 글로벌소싱 전략에 따라 다른 해외 법인들도 일진 제품을 사용할
가능성이 높아 추가수주가 예상된다.
이상일 사장은 "경주공장에 3년간 7백억원을 투자해 허브베어링 생산라인을
증설하고 지난해부터 세계시장 전략상품으로 내놓아 호평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 사장은 "국제 경쟁력을 갖춘 허브베어링 휠베어링 등을 보고 미국
차부품기업인 델파이오토모티브와 대나가 자본제휴 의사를 밝혀왔다"고
덧붙였다.
일진은 지난해 컨테이너잠금장치를 생산하는 자회사 한국블록스위치를
흡수합병했으며 올해 컨테이너부품(3백억원) 포함 1천6백억원의 매출을
계획하고 있다.
< 문병환 기자 moo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7월 15일자 ).
수주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3월 이후 애프터마켓 중심 판매전략을 메이커 직공급(OEM)
위주로 전환, 최근 포드자동차 등으로부터 잇따라 주문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일진은 포드 호주현지법인로부터 품질 우수성을 인정받아 주력품인
허브베어링과 볼조인트 등에 대한 공급권을 획득했다.
내년 3월부터 수주품목을 양산, 5년간 매년 5백50만달러어치씩을 공급하게
된다.
포드 자회사인 미국 비스티온사에는 허브베어링 단조 및 가공품을 내년부터
5년간 연간 6백만달러씩 납품키로 했다.
일본 고요사의 미국 영국 현지법인에도 단조품 등을 매년 7백만달러씩
수출키로 협약했다.
포드의 글로벌소싱 전략에 따라 다른 해외 법인들도 일진 제품을 사용할
가능성이 높아 추가수주가 예상된다.
이상일 사장은 "경주공장에 3년간 7백억원을 투자해 허브베어링 생산라인을
증설하고 지난해부터 세계시장 전략상품으로 내놓아 호평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 사장은 "국제 경쟁력을 갖춘 허브베어링 휠베어링 등을 보고 미국
차부품기업인 델파이오토모티브와 대나가 자본제휴 의사를 밝혀왔다"고
덧붙였다.
일진은 지난해 컨테이너잠금장치를 생산하는 자회사 한국블록스위치를
흡수합병했으며 올해 컨테이너부품(3백억원) 포함 1천6백억원의 매출을
계획하고 있다.
< 문병환 기자 moo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7월 1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