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로 자동차와 관련된 모든 서비스를 간편하게 받을수 있는 전문
사이트가 국내 최초로 개설된다.

인터넷쇼핑몰 운영업체인 한솔CS클럽은 현재 부분적으로 실시중인 자동차
부대서비스를 자동차와 관련된 모든 것으로 확대해 오는 9월부터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오토서비스"라는 이름으로 운영될 이 사이트는 승용차와 화물차량등
자동차의 구입에서부터 폐차될 때까지의 모든 서비스를 책임지는 것이 큰
특징이다.

예를 들면 신차나 중고차의 판매는 물론 구입시 할부등 금융서비스도
제공한다.

또 한솔CS클럽 회원들은 자동차보험과 화물에 대한 적하보험의 가입 등
보험서비스도 이 사이트를 통해 받을수 있다.

이와함께 차량이력관리, 자동차부품판매, 주유할인카드 발급등의 서비스도
사이버공간에서 실시된다.

타이어 등 차량부품은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며 목적지까지 배달도 해준다.

한솔CS클럽의 김호진 과장은 "현재도 자동차관련 기초서비스는 실시하고
있지만 오토서비스가 실시되면 국내최초로 차량구입부터 폐차까지의
토털서비스가 가능해진다"고 말했다.

한솔CS클럽은 오토서비스 실시를 위해 제휴사인 미국 센던트사로부터
자동차 토털서비스 시스템인 오토벤티지를 도입하고, 차량 파이낸싱 등
금융서비스에 강한 GE캐피탈과의 제휴도 추진할 계획이다.

< 최철규 기자 gray@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7월 1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