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주가지수 선물9월물은 전날보다 4.40포인트나 급락한 115.05를
기록했다.

현물주가가 반등에 실패하자 하락폭이 커졌다.

거래량도 6만2천계약대로 뚝 떨어졌다.

이론가와의 괴리율은 플러스 0.53%, 시장베이시스는 1.77포인트에
마감됐다.

프로그램매수는 2천6백70억원, 프로그램매도는 7백20억원이었다.

현물시장에서 외국인이 순매도공세를 멈추지 않았고 위안화절하 가능성등
악재가 불거져 하락세가 이어졌다.

선물시장에서 투신권은 적극적인 매도헤지에 나섰다.

이날 신규 매매기준으로 3천6백98계약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3백50계약을 신규로 순매도했다.

선물전문가들은 "114선(현물주가 950)에서 지지선이 구축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주식형 수익증권등으로 자금유입이 계속되고 있고 대세상승세가 꺾이지
않았다는 점에서 반등이 예상되나 크게 출렁일 가능성이 높다고 입을 모았다.

< 김홍열 기자 comeo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7월 1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