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호주, WTO 가입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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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호주는 13일 중국의 세계무역기구(WTO) 가입조건에 합의함으로써
지난 12년간 진행돼 온 양국간 협상을 마무리지었다.
이로써 중국은 지난 9일 일본과의 가입협상 타결이후 두번째 협상에도 성공,
13년간에 걸친 WTO가입 노력에 큰 힘을 얻게됐다.
알렉산더 다우너 호주 외무장관과 스광성 중국 대외무역경제합작부장은
중국의 WTO가입 조건에 대해 잠정합의를 거친뒤 이날 최종 합의에 도달했다고
베이징 주재 호주 대사관이 밝혔다.
두 나라 장관은 공동 성명에서 가능한 한 빠른 시일안에 중국이 WTO에
가입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중국은 이번 협상을 통해 호주의 동의를 얻은 대가로 호주산 공산품과
서비스, 농산물 등의 시장 접근을 대폭적으로 보장했다.
그러나 중국은 아직 유럽연합(EU)과 미국 등과는 WTO가입 협상을 타결짓지
못했다.
특히 미-중 협상은 나토의 유고 주재 중국 대사관 오폭사건 이후 현재까지
중단된 상태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7월 15일자 ).
지난 12년간 진행돼 온 양국간 협상을 마무리지었다.
이로써 중국은 지난 9일 일본과의 가입협상 타결이후 두번째 협상에도 성공,
13년간에 걸친 WTO가입 노력에 큰 힘을 얻게됐다.
알렉산더 다우너 호주 외무장관과 스광성 중국 대외무역경제합작부장은
중국의 WTO가입 조건에 대해 잠정합의를 거친뒤 이날 최종 합의에 도달했다고
베이징 주재 호주 대사관이 밝혔다.
두 나라 장관은 공동 성명에서 가능한 한 빠른 시일안에 중국이 WTO에
가입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중국은 이번 협상을 통해 호주의 동의를 얻은 대가로 호주산 공산품과
서비스, 농산물 등의 시장 접근을 대폭적으로 보장했다.
그러나 중국은 아직 유럽연합(EU)과 미국 등과는 WTO가입 협상을 타결짓지
못했다.
특히 미-중 협상은 나토의 유고 주재 중국 대사관 오폭사건 이후 현재까지
중단된 상태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7월 1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