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내 내각제 개헌 유보' 합의] 한나라 '냉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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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은 김종필 총리의 발언에 대해 ''그럴줄 알았다''는 표정이 역력했다.
또 내각제 개헌이 공동여당의 대국민 약속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대여 비난
공세도 잊지 않았다.
이와함께 자민련이 내각제 문제로 양분될 수도 있다고 보고 내각제지지세력
을 옹호하고 나서는 등 자민련 내부갈등을 부채질하려는 움직임도 일고
있다.
이회창 총재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짐작해온 방향으로 슬슬 밀려가고
있는 것이 아니겠느냐"면서 자민련내 내각제 세력을 자극했다.
신경식 총장도 "대국민약속을 헌신짝 버리듯 내팽개치는 자민련에 대해서는
내년 총선에서 엄중한 역사적 심판이 있을 것"이라며 "그러나 자민련내에
김용환 수석부총재 같은 원칙론자가 있어야 당연한 것 아니냐"고 말했다.
< 정태웅 기자 redael@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7월 15일자 ).
또 내각제 개헌이 공동여당의 대국민 약속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대여 비난
공세도 잊지 않았다.
이와함께 자민련이 내각제 문제로 양분될 수도 있다고 보고 내각제지지세력
을 옹호하고 나서는 등 자민련 내부갈등을 부채질하려는 움직임도 일고
있다.
이회창 총재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짐작해온 방향으로 슬슬 밀려가고
있는 것이 아니겠느냐"면서 자민련내 내각제 세력을 자극했다.
신경식 총장도 "대국민약속을 헌신짝 버리듯 내팽개치는 자민련에 대해서는
내년 총선에서 엄중한 역사적 심판이 있을 것"이라며 "그러나 자민련내에
김용환 수석부총재 같은 원칙론자가 있어야 당연한 것 아니냐"고 말했다.
< 정태웅 기자 redael@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7월 1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