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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계사, 재정 운영실태 첫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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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계사가 재정 운영실태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대한불교 조계종 총무원 직영사찰인 서울 견지동 조계사는 13일 경내
    문화교육관에서 신행단체 임원총회를 열고 신도들에게 올 상반기중
    재정결산내용을 보고한데 이어 14일 언론에 이를 배포했다.

    이같은 조계사의 재정 운영실태 공개는 종단 내부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조계사 발표에 따르면 올 상반기중 수입총액은 39억8천6백6만4천1백90원
    으로 이중 지난해 이월금과 은행 차입금 등을 뺀 순수입은 21억4천6백59만
    7백9원.

    수입금 항목중에서는 석가탄신일 행사 수입이 7억3천7백15만9천원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은 축원기도비 4억2천1백25만1천5백원, 사업수입 3억2백33만1백49원,
    불전수입 2억7천8백15만5백50원, 재수입 1억1천92만원, 인등수입 7천2백
    19만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 종단분규이후 신도수가 크게 줄어들었음에도 불구, 불전과
    축원기도금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배정도 늘어난 것은 많은 돈이
    원천적으로 누락됐기 때문이라고 조계사측은 분석했다.

    주요지출항목을 보면 직원급여 3억1천9백35만5천2백53원, 채무이자
    3억9천59만7천157원, 임대보증금 반환금 3억원, 석가탄신일 행사비용
    1억4천7백9만4천8백20원,사회사업비 1억1백30만원 등이다.

    지홍 조계사 부주지는 "이번 재정공개가 사찰운영의 합리화와 불교 이미지
    제고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강동균 기자 kdg@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7월 16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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