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피델러티 마젤란 펀드의 자산이 사상 처음으로 1천억달러(1백18조원)
를 넘어섰다.

세계 최대 뮤추얼 펀드인 마젤란 펀드는 15일 이날 현재 자산규모가
1천1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지난달말 9백76억달러였으나 단 2주만에 3% 가까이 증가했다.

이는 미국주가가 최근 견조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덕분이다.

지난 63년 출범한 이 펀드는 지난 97년부터는 신규투자를 받지 않고 있다.

이 펀드는 지금까지 펀드매니저가 5번밖에 바뀌지 않았으며 지금은
로버드 스탠스키가 자산 운영을 맡고 있다.

< 김용준 기자 dialect@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7월 1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