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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고속 인터넷용 홈네트워크장비 개발 .. 비즈넷 인터내셔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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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 전화선을 이용해 기존 모뎀보다 18배정도 빠르게 데이터를 교환할 수
    있는 초고속 인터넷용 홈 네트워크 장비가 개발됐다.

    인터넷장비전문 벤처기업인 비즈넷 인터내셔널(대표 박영덕)은 차세대
    홈 네트워크 국제표준인 "HomePNA" 기술을 채용해 아파트나 호텔 빌딩 등
    집단지역에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는 "인터랜(InterLan)" 장비를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장비는 기존의 디지털가입자회선(xDSL)처럼 일반 전화선을 이용, 음성과
    데이터를 분리해 송수신한다.

    따라서 깨끗한 품질의 음성통화를 하면서 고속 데이터통신도 할 수 있다.

    또 초고속 인터넷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 건물내에 별도의 케이블을 설치할
    필요가 없다.

    음성통화시 20Hz~3.4kHz 대역을 쓰지만 데이터를 송수신할 경우는
    5.5~9.5MHz 대역을 사용해 음성과 데이터간의 상호간섭이 전혀 없는 게
    장점이다.

    데이터 송수신 속도는 1Mbps급으로 기존 전화선 모뎀보다 18배, 종합정보
    통신망(ISDN)보다는 최고 8배정도 빠르다.

    가구당 장비의 설치비도 10만원대로 기존 ISDN이나 xDSL보다 훨씬 싸다.

    빌딩이나 아파트단지의 경우 최대 8회선까지 하나로 묶을 수 있기 때문에
    프린터 등의 공유가 가능하다.

    박영덕 사장은 "8월초부터 서울 수원 분당지역의 아파트와 오피스텔을
    대상으로 인터랜 장비의 시범 서비스에 나설 예정"이라며 "올 하반기에는
    10Mbps급의 장비도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02)2281-6140

    < 정종태 기자 jtchung@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7월 21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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