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지업체인 대교(대표 이승우)는 20일 유아용품 전문업체인 마모스
(대표 이종근)를 인수키로 하고 상표권과 영업권 양수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교는 마모스 인수를 계기로 유아용품 전문업체인 하모라를 설립,
8월부터 유아용품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지난 57년 설립된 마모스는 전국에 1백70여개의 매장을 갖고 있으며
지난해 매출액 1백10억원,당기순이익 5억원을 기록했다.

대교는 케이블TV(대교방송)및 전국 4백70여개 지점망과 마모스의
제품개발력을 결합시킬 경우 유통과 마케팅 면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앞서 대교는 지난 3월 유아용품 전문업체인 베비라를 인수하려다
무산됐었다.

이건호 기자 leekh@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7월 2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