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활황과 함께 한경을 더욱 열심히 읽고 있는 애독자다.

한경의 모든 지면은 다른 경제신문에 비해 차별화가 돋보인다는 것이 나의
느낌이다.

그런데 경제신문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주식시세표를 2개면에 모두 넣다
보니 글자가 너무 작아 분석하고 참고하는데 많은 애를 먹는다.

나는 그리 눈이 나쁜 편도 아니다.

의견을 한가지 말한다면 2개면에 주식시세를 넣고 1개면을 더 만들어 반은
코스닥시세를, 또다른 반은 코스닥 공시, 추천종목을 게재해 주었으면 하는
것이다.

스포츠신문도 시세표란을 싣고 있는 현실에서 경제지는 보다 시원하게, 보다
크게 알아 보기 쉽도록 지면을 배려했으면 한다.

박수석 <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권선동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7월 2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