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수속에 든 대장균이나 O-157등 각종 세균을 말끔히 없애주는 자외선
살균기가 새로 나왔다.

크린쏠라산업(대표 이영주)은 가정 식당 사무실 공공기관등에서 활용하는
생수통 뚜껑에 간단하게 꽂을 수 있는 살균기를 개발, 특허를 출원했다.

이영주 사장은 "이 살균장치는 태양광선보다 64배나 강력한 자외선을
발생시켜 생수통에서 번식하는 세균을 1~2시간에 완벽하게 없애준다"고
설명한다.

특히 미네랄이나 물맛에도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아 깨끗하고 맛있는
물을 마실 수 있게 해준다는 것.

이 살균기는 국가공인기관인 한국화학시험연구원의 품질을 평가받기도
했다.

그동안 생수통이 미지근한 온도에서 보관되는 바람에 세균이 많이 생겼다.

온수나 냉수에 관계없이 살균되는 것도 장점.

이미 유럽지역으로부터 수출주문이 들어오기 시작했다고 밝힌다.

소비자 가격은 대당 5만8천원.

병원및 약국 등에서도 인기를 끌 전망.

현재 국내 대리점과 딜러도 모집중이다.

(02)3142-4040

< 이치구 기자 rhee@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7월 2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