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고지신] '백성들의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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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서조습상반
기어이민일야
춥고, 덥고, 마르고, 젖은 것은 상반되는 것이지만
백성들을 이롭게 함에 있어서는 한결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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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씨춘추 개춘론에 있는 말이다.
우리나라는 봄 여름 가을 겨울 네 계절의 변화가 분명해 그만큼 자연경관이
아름답고 살기 좋다고 말들을 한다.
어느 한 계절만 있는 지역에 사는 사람들보다 한국 사람이 예술적 감각이
뛰어나다고도 말을 한다.
백성들은 추우면 따뜻한 것을 바라고, 더우면 시원한 것을 원하며, 마르면
젖기를 바라고, 젖으면 마르기를 원한다.
나라를 다스림에 있어서도 지금 국민들이 어떠한 처지에 있으며 또 그들이
무엇을 바라고 있는지를 잘 알아서 서둘러 그들의 소망을 충족시켜 주어야
한다.
여당, 야당, 보수, 혁신도 한결같이 국가민족을 위한 조직이요 이념이다.
< 이병한 서울대 명예교수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7월 23일자 ).
기어이민일야
춥고, 덥고, 마르고, 젖은 것은 상반되는 것이지만
백성들을 이롭게 함에 있어서는 한결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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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씨춘추 개춘론에 있는 말이다.
우리나라는 봄 여름 가을 겨울 네 계절의 변화가 분명해 그만큼 자연경관이
아름답고 살기 좋다고 말들을 한다.
어느 한 계절만 있는 지역에 사는 사람들보다 한국 사람이 예술적 감각이
뛰어나다고도 말을 한다.
백성들은 추우면 따뜻한 것을 바라고, 더우면 시원한 것을 원하며, 마르면
젖기를 바라고, 젖으면 마르기를 원한다.
나라를 다스림에 있어서도 지금 국민들이 어떠한 처지에 있으며 또 그들이
무엇을 바라고 있는지를 잘 알아서 서둘러 그들의 소망을 충족시켜 주어야
한다.
여당, 야당, 보수, 혁신도 한결같이 국가민족을 위한 조직이요 이념이다.
< 이병한 서울대 명예교수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7월 2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