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중기 무료지원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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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중소기업지원봉사단과 중소기업청 수출지원센터의 무료지원이
지역 중소기업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부산 동래구 낙민동의 민지산업(대표 김해란).
이 회사는 CD꽂이를 제작키로 하였으나 제품의 코팅기술능력이 떨어져
부산지역 중소기업지원봉사단에 도움을 요청했다.
봉사단은 즉시 변호사 교수 연구소 업체대표들로 구성된 봉사단원중
동아대 이상록 교수를 파견했다.
이 교수는 5차례의 상담을 통해 문제점을 해결한 뒤 기술을 민지산업에
전달했다.
민지산업측은 최근 납품과 관련,사고가 발생하자 다시 지원봉사단을
찾았다.
일본 생활용품전시회에 참가하기 위해 제품을 대한항공을 통해 배달했으나
화물이 바뀌어 뒤늦게 도착,전시기간 3일중 하루밖에 전시를 못했기 때문.
피해보상을 요청했으나 거절당했다.
봉사단은 즉시 부산외국어대 김민규 교수를 중심으로 법률자문단을 구성,
대한항공에 수차례 항의 서신을 발송해 결국 사과문과 함께 금전보상을
받아냈다.
김해란 사장은 "봉사단은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는 중소기업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지역업체의 한계를 뛰어넘기 위해 추진중인
경매사이트 등 인터넷 상거래구축 사업도 지원봉사단에 도움을 요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소화기를 생산하는 삼광정밀(대표 박상수)도 부산지방중소기업청
수출지원센터로부터 전문인력을 무료로 지원받아 수출길을 개척할 수
있었다.
영세한 탓에 수출은 엄두를 못내다 일본에서 대학을 나온 이현숙(26)씨의
도움으로 일본 재팬야마모토에 29만5천엔어치의 소화기를 수출하게 된 것.
이 회사는 일본측의 추가 주문이 늘고 있어 연말까지 2백만엔의 수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051)341-0362~3
부산=김태현기자 hyun11@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7월 26일자 ).
지역 중소기업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부산 동래구 낙민동의 민지산업(대표 김해란).
이 회사는 CD꽂이를 제작키로 하였으나 제품의 코팅기술능력이 떨어져
부산지역 중소기업지원봉사단에 도움을 요청했다.
봉사단은 즉시 변호사 교수 연구소 업체대표들로 구성된 봉사단원중
동아대 이상록 교수를 파견했다.
이 교수는 5차례의 상담을 통해 문제점을 해결한 뒤 기술을 민지산업에
전달했다.
민지산업측은 최근 납품과 관련,사고가 발생하자 다시 지원봉사단을
찾았다.
일본 생활용품전시회에 참가하기 위해 제품을 대한항공을 통해 배달했으나
화물이 바뀌어 뒤늦게 도착,전시기간 3일중 하루밖에 전시를 못했기 때문.
피해보상을 요청했으나 거절당했다.
봉사단은 즉시 부산외국어대 김민규 교수를 중심으로 법률자문단을 구성,
대한항공에 수차례 항의 서신을 발송해 결국 사과문과 함께 금전보상을
받아냈다.
김해란 사장은 "봉사단은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는 중소기업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지역업체의 한계를 뛰어넘기 위해 추진중인
경매사이트 등 인터넷 상거래구축 사업도 지원봉사단에 도움을 요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소화기를 생산하는 삼광정밀(대표 박상수)도 부산지방중소기업청
수출지원센터로부터 전문인력을 무료로 지원받아 수출길을 개척할 수
있었다.
영세한 탓에 수출은 엄두를 못내다 일본에서 대학을 나온 이현숙(26)씨의
도움으로 일본 재팬야마모토에 29만5천엔어치의 소화기를 수출하게 된 것.
이 회사는 일본측의 추가 주문이 늘고 있어 연말까지 2백만엔의 수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051)341-0362~3
부산=김태현기자 hyun11@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7월 2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