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는 (주)ELC와 업무제휴를 맺고 차량과 관련한 토털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ELC-삼성카드"를 발급한다고 27일 발표했다.

ELC-삼성카드는 차량 무료점검 서비스를 비롯해 사고처리 무료상담 서비스,
엔진오일 교환 할인서비스, 자동변속기 오일 무료 교환서비스 등 다양한
차량관련 서비스를 제공 한다.

특히 이 카드를 이용하는 회원들은 최근 급증하는 급발진 사고가 났을 경우
최고 1억5천만원 까지 보상되는 상해 보험에 무료로 가입된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이번 제휴로 운송및 정비업체 등 자동차와 관련된
업종의 잠재 시장을 선점하는 효과를 거뒀으며 ELC측은 다수의 회원 확보가
가능해 졌다"고 설명했다.

ELC사는 차량 급발진 사고를 사전에 방지하는 장치를 개발한 자동변속기
전문회사다.

현재 전국에 60개 지사를 구축했고 2천7백여명의 회원을 관리하고 있다.

< 최인한 기자 janus@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7월 2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