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증자와 무상증자를 동시에 실시할 가능성이 높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또 상반기 실적이 크게 호전됐는다는 루머도 같이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회사 관계자는 "주가가 1만원대를 웃돌면 유상증자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유상증자를 할 예정이지만 현주가 수준(7천원대)에서는 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이 관계자는 또 "유상증자를 하게 되면 무상증자를 병행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자산재평가차액 주식발행초과금 등 30%의 무상증자를 할 수있는 재원을
확보하고 있기 때문이다.

상반기 실적에 대해 회사 관계자는 "상반기중 매출 7백52억원에 21억원의
반기순이익을 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17% 늘었고 반기순이익은 3백% 증가했다.

금융비용이 줄어들고 원자재인 원피가격이 떨어진 것이 실적개선에 도움이
됐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7월 2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