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광장] (대학생 마당) 대학가주변 쓰레기통 등 태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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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어느 대학의 주변이나 새벽이면 각종 오물과 쓰레기로 가득하다.
집이 모대학 바로 앞에 있어 늦게 귀가할 때 보면 그 상황을 직접 목격한다.
무슨 일인지는 몰라도 만취해 비틀거리며 걸어가다 구토하는 여학생, 벽에
실례를 하는 남학생, 또 가게에서 과자나 담배 껌 등을 산 뒤 봉지를
아무렇지도 않게 길에 버리는 학생 등등...
실로 꼴불견이 아닐 수 없다.
대다수 학생은 밤 늦도록 도서관에서 공부한다.
어려워진 경제사정으로 부모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자 새벽까지
아르바이트를 하는 학생이 있다는 것도 알고 있다.
그런데 일부 몰지각한 학생 때문에 다수의 학생과 학교의 이미지가 실추되고
있다.
밤늦게 또는 새벽녘 대학교 주변을 보면 "이곳이 과연 국가의 동량을 키워
내는 곳인지" 두 눈이 의심스러울 지경이다.
"지저분한 대학 주변"이 모두 학생들의 지각없는 행동 때문일까.
눈여겨 살펴보면 일부 학생의 잘못만도 아니라는 것을 금방 알수 있다.
주변엔 휴지통이 턱없이 부족하다.
학교를 벗어나면 공중화장실 한 곳 없다.
현대 문화의 선두에 서 있는 젊은이들의 터전에 제대로 된 쓰레기통이나
공중화장실이 없다는 것을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
일단 모든 조건을 갖춰 놓고 "공공질서"니 "공공도덕" 등을 내세워야
한다고 생각한다.
황미아 < 광운대 신문방송학과 4년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7월 28일자 ).
집이 모대학 바로 앞에 있어 늦게 귀가할 때 보면 그 상황을 직접 목격한다.
무슨 일인지는 몰라도 만취해 비틀거리며 걸어가다 구토하는 여학생, 벽에
실례를 하는 남학생, 또 가게에서 과자나 담배 껌 등을 산 뒤 봉지를
아무렇지도 않게 길에 버리는 학생 등등...
실로 꼴불견이 아닐 수 없다.
대다수 학생은 밤 늦도록 도서관에서 공부한다.
어려워진 경제사정으로 부모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자 새벽까지
아르바이트를 하는 학생이 있다는 것도 알고 있다.
그런데 일부 몰지각한 학생 때문에 다수의 학생과 학교의 이미지가 실추되고
있다.
밤늦게 또는 새벽녘 대학교 주변을 보면 "이곳이 과연 국가의 동량을 키워
내는 곳인지" 두 눈이 의심스러울 지경이다.
"지저분한 대학 주변"이 모두 학생들의 지각없는 행동 때문일까.
눈여겨 살펴보면 일부 학생의 잘못만도 아니라는 것을 금방 알수 있다.
주변엔 휴지통이 턱없이 부족하다.
학교를 벗어나면 공중화장실 한 곳 없다.
현대 문화의 선두에 서 있는 젊은이들의 터전에 제대로 된 쓰레기통이나
공중화장실이 없다는 것을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
일단 모든 조건을 갖춰 놓고 "공공질서"니 "공공도덕" 등을 내세워야
한다고 생각한다.
황미아 < 광운대 신문방송학과 4년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7월 2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