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싼값에 전원주택이나 주말농장, 가족동산을 마련하세요"

팔당개발주식회사는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일대 20만평(2백50필지)의
토지를 3백평~2천평으로 나눠 매각한다.

가격은 필지당 1천2백만~2억2천만원이다.

금융기관에 진 빚을 갚기 위해 대기업계열사가 급히 내놓은 땅이기 때문에
값이 싸다는게 팔당개발의 설명이다.

매각부지는 대부분 남동향이며 일부에선 팔당호와 한강을 볼 수 있다.

서울 워커힐호텔에서 6번국도를 타면 15분정도 걸리며 강남에서도 30분이면
닿을 수 있다.

지목은 임야, 전, 답, 대지등 다양하다.

대지의 경우 별장이나 주말주택을 지을 수 있다.

농지를 사서 현지인에게 위탁경영하거나 자체영농이 가능한 일부부지를
활용해 가족이 먹을 야채, 약초, 쌀등을 직접 재배해도 된다.

또 가족들과 함께 어울리며 공동체의식을 키울 수 있는 가족동산을 만들기
에도 적합하다.

팔당개발은 "가족동산 관리회사"를 만들어 회원에게 타임캡슐기능을 할 수
있는 표시들을 제공해 가족들의 추억거리를 보관할수 있게 할 계획이다.

*(02)562-3123

< 백광엽 기자 kecorep@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7월 2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