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은 28일 서울체신청으로부터 8개 아파트에 대해 "초고속 정보통신
아파트 예비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올해 분양한 <>여의도 대우트럼프월드 <>영등포 대우드림타운 <>안산고잔1차
<>용인상갈 대우.현대아파트 등 4개 아파트는 예비인증 2등급을 받았다.

전송용량이 초당 1백메가비트 이상이란 뜻이다.

또 지난해 분양한 인천용현 수원권선 시흥연성3차 이천중포3차 대우아파트는
초당 6메가비트 이상인 3등급을 받았다.

체신청에선 설계도면을 검토해 예비인증 등급을 준뒤 완공후에 실사를 거쳐
인증필증을 발급하게 된다.

이들 아파트 입주자들은 방에 설치된 통신망 접속장치에 컴퓨터를 연결만
하면 초고속 인터넷과 화상전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한편 강변건영(조합) 덕소건영아파트와 오동공원 현대아파트도 예비인증
2등급을 획득했다.

< 손희식 기자 hssoh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7월 2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