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리(22.아스트라)가 미국LPGA투어 시즌 마지막메이저대회인뒤모리에
클래식 1, 2라운드에서 장타자 로라 데이비스(36.영)와 함께 플레이한다.

28일 발표된 대회 1, 2라운드 조편성 결과 박은 30일 새벽 3시20분
(한국시간) 캐나다 앨버타의 프리디스 그린스GC 1번홀에서 데이비스,
홈코스의 돈 코 존스(39)와 함께 첫날 경기를 시작한다.

이 세 선수는 같은날 밤 11시50분 10번홀에서 2라운드를 벌인다.

데이비스는 세계여자골퍼중 최장타자.

메이저대회 4승을 포함, 통산 17승을 기록중인 베테랑이다.

지난 96년 이 대회 챔피언이기도 하다.

코 존스는 캐나다출신의 노장으로 투어에서 통산 3승을 올린 평범한 선수.

한편 펄신(32)은 30일 새벽 0시10분 1번홀에서 팻 브래들리, 셰리
스타인하우어와 함께 첫날 경기를 티오프한다.

김미현(22.한별텔레콤)은 그 10분후인 0시20분 10번홀에서 카린 코흐,
수지 레드먼과 함께 1라운드를 시작한다.

한편 서울방송(SBS)은 30일~8월2일 새벽 이 대회를 중계방송할 계획이다.

< 유재혁 기자 yoojh@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7월 2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