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제 법안 마련을 위한 여야 5인 실무팀이 28일 국회에서 첫 회동을 갖고
협상에 착수했다.

국민회의 조찬형 박찬주, 자민련 함석재, 한나라당 안상수 최연희 의원 등
여야 실무팀은 내달 2일 열리는 206회 임시국회 초반까지 법안을 만든다는데
원칙적으로 합의했다.

그러나 특별검사 임명권자 활동시한 및 직무범위 등과 관련, 여야간 견해차
가 커 의견 조율에 상당한 진통이 따를 전망이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7월 2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