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1일부터 인천지역 버스전용차로제가 오후 시간대에 1시간 연장 운영
된다.

인천시는 여름철 낮시간이 길어지고 통행 차량도 증가함에 따라 오후 5~7시
인 버스전용차선제 오후 시간대를 1시간 연장, 오후 5~8시까지 실시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그러나 오전 시간대는 현재(오전 7~9시)대로 운영된다.

버스전용차로제를 위반할 경우 승용차 5만원, 화물차 6만원, 오토바이
4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시는 또 8월1일부터 길이 6km인 부평전철역~계양구 계산동 계산삼거리
구간을 버스전용차로제 실시 구간으로 추가 지정했다.

< 인천=김희영 기자 songki@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7월 3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