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개발은 1일 용인 수지 상현리에 분양중인 현대아파트가 초기계약률
96%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분양된 수지3차 현대아파트는 25~45평형 1백79가구 모집에 4백95명이
신청, 2.8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1백% 분양을 마감한 바 있다.

이 회사는 현대아파트가 성공적인 분양 못지않게 높은 계약률을 보인 것은
대규모 단지를 이뤄 편익시설이 잘 갖춰져 있기 때문으로 풀이하고 있다.

수지 3차 현대아파트는 지하철 7호선 오리역과 가까운데다 차로 서울
강남과 잠실까지 30분 안에 닿을수 있다.

광교산 자락에 둘러싸여 주거환경이 쾌적한 점도 수요자들에게 인기를 끈
요인으로 분석된다.

< 유대형 기자 yoodh@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8월 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