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집중호우로 올림픽대로 등 주요간선도로의 교통이 일부 통제됨에
따라 3일 오전 7시부터 남산 1.3호 터널의 혼잡통행료 징수를 당분간 유예키
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원활한 교통흐름을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올림픽대로와 강변북로 전구간 소통이 원활해지면 혼잡통행료 징수에
다시 나서기로 했다.

시는 지난해 수재때도 8일간 남산 터널 1.3호선의 통행료를 받지 않았다.

< 남궁덕 기자 nkduk@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8월 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