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증시주변자금은 16조5천억원가량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3일 한국은행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한달동안 고객예탁금 주식형
수익증권 뮤추얼펀드 은행단위형금전신탁(성장형및 안정성장형) 등 증시주변
자금은 총 16조5천3백26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월간기준 사상 최대규모다.

증시주변자금 증가액은 지난 4월 14조4천7백65억원에 달한뒤 5월
7조4천7백61억원으로 둔화됐으나 지난 6월(9조9백26원 증가)부터 다시
커지고 있다.

지난달 상품별 증가액은 <>주식형 수익증권 11조7천6백24억원 <>고객예탁금
2조4천1백2억원 <>뮤추얼펀드 7천7백억원 <>단위형신탁 1조5천9백억원
등이다.

< 하영춘 기자 hayoung@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8월 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