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과 증권사와의 제휴를 가장 먼저 한 곳은 한빛은행과 삼성증권이었다.

그러나 서비스를 실시하기는 신한은행과 신한증권이 한발 앞섰다.

신한은행은 지난달 말부터 증권계좌를 개설해 주고 있다.

제일은행도 일은증권과 제휴, 오는 13일부터 같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빛은행은 삼성 및 LG증권 계좌를 10월초부터 만들어줄 계획이다.

한미은행은 9월초 목표로 대신 동원증권과 업무제휴를 체결했다.

이때쯤이면 기업은행도 대우증권 계좌를 개설해줄 전망이다.

한화증권과 제휴관계를 맺은 평화은행은 8월말부터 주식매매 계좌뿐 아니라
모든 증권상품 계좌개설을 대행해 주기로 했다.

이 은행은 하반기부터 한화투신의 수익증권이나 뮤추얼펀드도 판매할
예정이다.

한화증권은 증권사 객장에 평화은행 CD를 설치하기로 했다.

< 박준동 기자 jdpowe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8월 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