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5호선의 고덕역에서 애오개역구간을 매일 출퇴근하는 직장인
이다.

그런데 요즘 5호선에 잡상인은 물론 승객들에게 구걸을 강요하다시피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 이에대한 단속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졌으면 싶다.

어느날 퇴근때 세어 보았더니 잡상인과 구걸하는 사람이 무려 4명이나 됐다.

그 사람들은 나름대로 ''먹고 살려고 하는 일인데 그러느냐''고 할 것이다.

하지만 하루종일 일해서 지친 몸으로 퇴근길 지하철에서 잠시 눈이라도
붙이려는데 그같은 일을 당하면 짜증난다.

어떤 때는 여자승객들에게 물건을 강매하다시피 하는 경우도 있다.

관계 기관에서는 강력 단속해 이같은 일이 없도록 했으면 한다.

김희연 < 서울 강동구 고덕동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8월 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