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올가' 한반도 강타] 집 전체 건조 .. '집 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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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로 물에 잠겼던 집을 어떻게 손질해야 할까.
흙과 쓰레기로 범벅이 된 바닥과 벽체 축대 등을 어디서부터 손대야 할지
막막하지만 물이 빠지는대로 차분히 주택관리에 나서면 피해를 줄일 수 있다.
가장 먼저 신경을 써야 할 부분은 집을 건조시키는 일이다.
곰팡이가 번식하지 않도록 창문을 열어놓고 며칠간 보일러를 틀어놓는게
좋다.
벽체를 말리기 위해 선풍기를 켜놓으면 효과적이다.
진흙이 묻은 경우에도 무작정 물로 씻어내기보다는 일단 말린후 먼지를
털어내라는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지하실에 물이 차 있는 경우엔 양수펌프로 퍼내는게 효율적이다.
벽지나 장판은 말린다 하더라도 세균이나 곰팡이가 번식할 우려가 있어
가능하면 새로 바꾸는 것이 좋다.
나무로 된 창문은 따로 떼어내 말리게 되면 뒤틀림 현상으로 인해 다시
끼울 때 아귀가 맞지 않는다.
때문에 창틀에 끼워진 상태에서 말리는게 바람직하다.
벽이나 바닥에 금이간 경우엔 보강 테이프로 처리한 다음에 미장을 새로
해야 한다.
균열처리와 도배 장판 페인트작업(20평기준 2백만~3백만원)을 전문업체에
맡기는 것도 한 방법이다.
수해에 휩쓸려 집을 아예 새로 지어야 한다면 경량자재를 이용한 판넬식
주택을 짓는 방안도 고려해 볼만하다.
건축비가 평당 80만원 정도여서 방 2개와 거실 부엌 욕실이 있는 20평
규모의 주택이라면 1천6백만원을 들여 보름만에 지을 수 있다.
물에 잠기지 않았더라도 장마로 벽지가 눅눅해져 곰팡이냄새가 날 경우도
있다.
이럴 땐 물과 알코올을 4대 1의 비율로 섞어 뿌린 다음 말리고 습기제거제
등을 발라주면 된다.
[ 도움말 : 끌과정 *(02)511-4020 ]
< 손희식 기자 hssoh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8월 4일자 ).
흙과 쓰레기로 범벅이 된 바닥과 벽체 축대 등을 어디서부터 손대야 할지
막막하지만 물이 빠지는대로 차분히 주택관리에 나서면 피해를 줄일 수 있다.
가장 먼저 신경을 써야 할 부분은 집을 건조시키는 일이다.
곰팡이가 번식하지 않도록 창문을 열어놓고 며칠간 보일러를 틀어놓는게
좋다.
벽체를 말리기 위해 선풍기를 켜놓으면 효과적이다.
진흙이 묻은 경우에도 무작정 물로 씻어내기보다는 일단 말린후 먼지를
털어내라는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지하실에 물이 차 있는 경우엔 양수펌프로 퍼내는게 효율적이다.
벽지나 장판은 말린다 하더라도 세균이나 곰팡이가 번식할 우려가 있어
가능하면 새로 바꾸는 것이 좋다.
나무로 된 창문은 따로 떼어내 말리게 되면 뒤틀림 현상으로 인해 다시
끼울 때 아귀가 맞지 않는다.
때문에 창틀에 끼워진 상태에서 말리는게 바람직하다.
벽이나 바닥에 금이간 경우엔 보강 테이프로 처리한 다음에 미장을 새로
해야 한다.
균열처리와 도배 장판 페인트작업(20평기준 2백만~3백만원)을 전문업체에
맡기는 것도 한 방법이다.
수해에 휩쓸려 집을 아예 새로 지어야 한다면 경량자재를 이용한 판넬식
주택을 짓는 방안도 고려해 볼만하다.
건축비가 평당 80만원 정도여서 방 2개와 거실 부엌 욕실이 있는 20평
규모의 주택이라면 1천6백만원을 들여 보름만에 지을 수 있다.
물에 잠기지 않았더라도 장마로 벽지가 눅눅해져 곰팡이냄새가 날 경우도
있다.
이럴 땐 물과 알코올을 4대 1의 비율로 섞어 뿌린 다음 말리고 습기제거제
등을 발라주면 된다.
[ 도움말 : 끌과정 *(02)511-4020 ]
< 손희식 기자 hssoh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8월 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