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클럽과 용품들에 대한 인터넷 전자상거래가 본격화되고 있다.

지난해 골프웹코리아가 국내 처음으로 골프용품 쇼핑몰웹사이트를 개설한
이래 지금까지 10여개 정도로 늘어났다.

매출규모도 크게 증가 추세.

골프웹코리아나 골프마트등의 경우 월간 1천만원대에 이른다.

파워골프는 지난6월말 전자상거래웹사이트를 개설한 이후 1달여만에 7천여명
의 접속자와 40여건의 판매계약을 체결했다고.

이같은 거래활성화는 가격이 시중가에 비해 10~20% 싼데다 웹사이트를 통해
업체별 용품을 한눈에 비교할수 있기 때문.

또 고객들이 웹사이트를 실제구매에 앞선 정보취득단계로 활용하는 빈도도
늘고 있다.

인터넷골프쇼핑몰은 사이트에 따라 주력품목이 다른 것도 특징.

골프웹코리아는 드라이버나 아이언 등 골프클럽 매출이 전체의 70~80%를
차지한다고 밝혔다.

반면 골프마트의 경우 클럽보다는 기타용품 판매액이 훨씬 크다.

한편 전자상거래 고객층은 30대중반부터 40대초반에 밀집돼 있다.

직업별로는 의사 변호사 교수 연구원 등 고학력, 고소득자 골퍼들이 주류다.

컴퓨터에 능하고 전자상거래에도 익숙한 계층.

특히 이용자 상당수가 해외생활을 통해 전자상거래의 편리함을 터득하고
있다는게 업계의 분석이다.

인터넷골프쇼핑몰들은 고정고객이 될수 있는 회원모집에도 적극적이다.

이들은 유명골퍼들과 네티즌간의 채팅, 인터넷경기중계, 골프장명예기자운영
등을 통해 가입자들을 더욱 끌어들일 계획.

대부분의 골프쇼핑몰들의 회원가입은 무료다.

< 유재혁 기자 yoojh@ >

[ 주요 인터넷 골프 쇼핑몰 ]

<>골프웹코리아 : http://www.golfweb.co.kr
<>랭스필드 : http://www.lancefield.co.kr
<>골프필드 : http://www.golffield.co.kr
<>파워골프 : http://www.powergolf.co.kr
<>아베스포츠 : http://www.avesports.com
<>골프마트 : http://www.golfmart.co.kr
<>피아골프 : http://www.piagolf.co.kr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8월 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