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현(22.한별텔레콤)이 이번주 웹콤클래식(5일개막)에 앞서 열린
질레트투어(비공식대회) 경기에서 우승했다.

김은 4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매사추세츠주 서튼의 플레전트밸리CC에서
열린 99질레트투어 마지막 대회인 8차전에서 에밀리 클라인과 짝을 이뤄
출전, 2언더파를 기록했다.

2위그룹과는 2타차.

김미현과 클라인조는 우승상금 8천4백달러를 받았다.

한편 김은 웹콤클래식에서 6일 새벽 1시10분 노장 발 스키너, 미시 맥조지와
같은 조로 인코스(10번홀)에서 티오프한다.

스키너와 맥조지는 나란히 지난 83년 투어에 합류한 이래 지금까지 통산
6승과 1승씩을 기록한 선수이다.

< 유재혁 기자 yoojh@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8월 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