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하철공사 사장에 김정국(60) 현대중공업 영업총괄 사장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 관계자는 4일 "전문경영인을 영입, 공사의 고질적인 적자구조를
개선키로 했다"며 "5일 열리는 추천위원회에서 김 사장이 추천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지하철공사 사장직을 전문 경영인이 맡게 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 남궁덕 기자 nkduk@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8월 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