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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해 집단손배소 추진 .. 연천주민 대책위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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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천댐 붕괴로 침수 피해를 입은 이 지역 주민들이 집단으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5일 연천지역 주민들에 따르면 연천읍과 전곡읍 장남면 지역 주민들은
    96년에 이어 이번에도 연천댐 일부 붕괴와 함께 7개 수문을 한꺼번에 열어
    침수피해가 가중됐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 지역주민들은 피해배상을 청구하는 작업을 시작했다.

    연천댐 상류지역인 청산면 백의리 주민들도 주민대책위원회를 구성,
    연천댐과 관련한 조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마을 이장 배기범(55)씨는 "지금은 복구공사가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경황이 없지만 앞으로 소송을 제기하는 등 강경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천댐은 지난 86년 11월 홍수조절과 전력생산을 목적으로 건설됐으며
    지난 96년에 이어 이번에 두번째로 가장자리 부분이 붕괴됐다.

    < 연천=양준영 기자 tetrius@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8월 6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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