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성 (전 국회의원) 여주대 총장이 3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60세.

정 총장은 경희대 정외과를 나와 75년 정치에 입문, 10, 11, 12, 13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체육부장관(90년), 민자당 원내총무, 민자당 당무위원, 신한국당 국책
자문위원등을 역임했다.

정계은퇴 후에는 한국사학법인연합회 회장, 한국전문대학법인협의회 회장
등을 맡아 사학발전에도 힘 썼다.

한글세대론 국민정치시대 국민생활체육 등의 저서를 남겼다.

4.19유공건국포장 청조근정훈장을 받았다.

유족으론 부인 전신순여사와 2남1녀가 있다.

빈소는 서울대 병원.

발인 9일 오전7시.

연락처 760-2011.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8월 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