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GC는 여성골퍼들이 즐겨 찾는 코스다.

평지에 자리잡은데다 코스길이가 짧아서다.

인천 해변에 있는 이 코스는 8홀짜리로 전장은 1천6백72야드다.

가장 긴 홀의 거리가 2백49야드(5번홀.파4)로 일반코스의 절반에 불과하다.

때문에 연습장에서 기초를 닦은 초보자들이 정규코스에 나가기전 연습하기에
좋다.

페어웨이가 약간 좁은 편이어서 아이언샷을 다듬는데도 적격이다.

안전을 위해 로컬룰로 장타자의 경우 파4홀에서 우드클럽사용을 자제 내지
금지토록 요구하는게 특징.

3,6,8번홀이 그 대상으로 길이가 2백20~2백34야드다.

여성이라도 티샷이후 세컨드샷을 우드로 치면 그린을 오버하는 수가 많다.

전 코스를 도는데는 약 1시간30분 걸린다.

페어웨이는 국산잔디를 손으로 심어놔 쿠션이 괜찮은 편.

인천 도심에서 10~20분 거리에 있어 진입도 용이하다.

주변 송도유원지에선 물놀이와 놀이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여성고객을 겨냥해 클럽하우스를 격조있게 단장했다.

<> 이용법 =경인고속도로 끝지점에서 좌회전해 해안도로를 따라 2km를 간
뒤 송도방향으로 좌회전한다.

이후 5분정도 달리면 골프장에 닿는다.

도착순 라운드.

그린피는 주말 공휴일 2만8천원, 평일 2만3천원이다.

캐디피(수동카트비 포함)는 1백당 1만원.

연습장은 전장 1백50m에 28석규모다.

박스(80여개)당 7천3백원.

문의 (032)833-0500

< 유재혁 기자 yoojh@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8월 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