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전대통령 차남, 대우증권에 정식 입사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전두환 전 대통령의 둘째 아들 재용(34)씨가 대우증권에 정식 직원으로
입사했다.
대우증권은 6일 전씨가 이달초에 입사, 리서치센터 조사부 과장으로
코스닥시장 분석업무를 맡고 있다고 밝혔다.
전씨는 연세대 정외과와 미국 조지타운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91년
부터 93년까지 (주)대우 섬유수출부에서 근무한 적이 있어 이번이 대우그룹
과는 두번째 인연이다.
전씨는 (주)대우에 근무하다 일본 게이오대학으로 유학을 떠났다.
여기서 경영학석사 학위를 받고 박사과정을 수료한 뒤 대우증권 입사를
위해 이달초 귀국했다.
대우증권 관계자는 "최근 러서치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해외 경영학 석사
(MBA) 출신을 선발하는 과정에서 재용씨가 먼저 입사제의를 해왔으며 학력
등으로 볼 때 자질이 충분하다고 판단해 선발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재용씨가 어떤 업종을 맡을 지는 조만간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 장진모 기자 jang@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8월 7일자 ).
입사했다.
대우증권은 6일 전씨가 이달초에 입사, 리서치센터 조사부 과장으로
코스닥시장 분석업무를 맡고 있다고 밝혔다.
전씨는 연세대 정외과와 미국 조지타운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91년
부터 93년까지 (주)대우 섬유수출부에서 근무한 적이 있어 이번이 대우그룹
과는 두번째 인연이다.
전씨는 (주)대우에 근무하다 일본 게이오대학으로 유학을 떠났다.
여기서 경영학석사 학위를 받고 박사과정을 수료한 뒤 대우증권 입사를
위해 이달초 귀국했다.
대우증권 관계자는 "최근 러서치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해외 경영학 석사
(MBA) 출신을 선발하는 과정에서 재용씨가 먼저 입사제의를 해왔으며 학력
등으로 볼 때 자질이 충분하다고 판단해 선발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재용씨가 어떤 업종을 맡을 지는 조만간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 장진모 기자 jang@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8월 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