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태풍 레이철 북상...제주도 9일 새벽 영향권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제9호 태풍 "레이철(RACHEL)"이 일본 오키나와섬 서남서쪽 해상에서 시속
    35km의 속도로 북상, 9일 제주도가 간접적인 영향권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8일 "대만 남쪽 해상에서 북상중이던 열대성 저기압(TD)이 일본
    오키나와섬 서남서쪽 약 3백10km 해상에서 태풍의 가장 하위단계인 열대폭
    풍(TS)으로 발달해 동북동 쪽으로 진행중"이라고 말했다.

    이번 태풍은 9일 새벽 제주 서귀포 남쪽 약 3백km해상에 도달할 것으로
    보인다.

    태풍 전면에 형성된 비구름대의 영향으로 제주도는 9일 새벽부터, 남부지방
    은 9일 오후부터 바람이 강하게 불고 비가 오겠다고 기상청은 밝혔다.

    기상청은 "태풍의 진로를 결정하는 북태평양 고기압이 현재 동쪽으로 물러나
    있어 태풍 "레이철"의 진로가 매우 유동적인 상태"라며 "현재로선 한반도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태풍 레이철은 중심부근 최대풍속이 초당 18m, 중심기압이 9백92hPa로 강풍
    이 미치는 영역은 반경 약 1백50km다.

    이는 북상중 소멸한 제8호 태풍 "폴"보다 약한 상태여서 소멸될 가능성도
    없지 않다고 기상청은 분석했다.

    < 손성태 기자 mrhand@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8월 9일자 ).

    ADVERTISEMENT

    1. 1

      [포토] 외국인 관광객도 “입춘대길”

      입춘(立春)을 이틀 앞둔 2일 경기 용인시 보라동 한국민속촌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어르신과 함께 전통 풍습인 입춘첩 붙이기를 하고 있다. 대문이나 기둥에 붙이는 입춘첩에는 한 해의 평안과 풍요를 기원하는 글귀를 적어 놓는다.  연합뉴스

    2. 2

      제 발로 배수로 들어간 20대女…길 잃고 헤매다 18시간 만에 구조

      경기 안산시 반달섬의 한 배수로에 들어갔다가 길을 잃은 20대 여성이 18시간 만에 구조됐다.2일 경기 안산단원경찰서와 경기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3시 18분께 안산시 단원구 반달섬에 있는 한 배수로에서 20대 여성 A씨가 실종됐다는 가족의 신고가 접수됐다.A씨는 친인척 집이 있는 안산에 왔다가 휴대전화 전원을 끄고 바다와 인접한 배수로 입구로 직접 걸어 들어갔고, 이후 배수로 내부에서 길을 잃고 헤맨 것으로 파악됐다.경찰과 소방, 해양경찰은 수색견과 수중 드론 등을 투입해 배수로 내부를 수색했지만, 복잡한 구조 탓에 A씨 소재 파악에 어려움을 겪었다.이튿날 오전 9시께 A씨가 휴대전화 전원을 켜면서 통화가 됐고, A씨가 맨홀 뚜껑 구멍 사이로 손가락을 내밀어 자신의 위치를 알리면서 약 18시간 만에 구조됐다.구조 당시 A씨는 외상은 없었으나 기력 저하 등으로 병원으로 이송됐다.재발 우려 등 A씨에 대한 치료가 시급하다고 판단한 경찰은 A씨를 정신병원에 응급입원시켰다.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3. 3

      '365만원 돈봉투' 두고 사라졌다…3년째 찾아온 '기부 천사'

      충북 단양의 '얼굴 없는 천사'가 올해도 명절 전 나타나 365만원을 기부했다. 이 익명의 기부자는 3년째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2일 단양군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오후 3시께 50대로 추정되는 한 여성이 군청 주민복지과 사무실에 현금 365만원이 든 봉투를 놓고 조용히 자리를 떠났다.공무원들이 여성을 따라가 인적 사항을 요청했지만, 여성은 "이름은 중요하지 않다. 봉투에 내용이 있으니 따라오지 말고 들어가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봉투 안에는 현금 365만원과 손 편지가 들어 있었다.기부자는 편지를 통해 "나만이 행복과 즐거움을 누리기보다 가까이 있는 이웃과 함께 웃을 수 있는 세상이 됐으면 좋겠다"면서 "단양에서 받은 행복을 다시 단양에 돌려주고 싶다"고 말했다.이어 "작게나마 누군가에게 보탬이 되는, 빛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작은 정성을 모아 여러분의 손길에 맡기게 됐다"고 덧붙였다.군 관계자는 "필체 등을 보면 동일 인물이 2024년부터 매년 명절을 앞두고 365만원을 같은 방식으로 전달해 온 것으로 보인다"면서 "기부금을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말했다.군은 기부금을 저소득 취약계층 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