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언 킹" 이승엽(23.삼성)이 시즌 48호홈런을 기록했다.

이는 8일 대구구장에서 벌어진 두산과의 경기에서 시즌 48호 홈런을 터뜨려
64년 일본 프로야구에서 왕전즈가 수립한 아시아 신기록(55개)에 7개차로
다가섰다.

이날 홈런은 지난 2일 한국프로야구 시즌 신기록인 43호를 날린 뒤 6일 연속
홈런.

이는 신기록의 부담에서 벗어난 뒤 갈수록 좋은 컨디션을 보여주고 있어
아시아신기록 수립은 무난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이는 올시즌 1백5경기 동안 홈런 48개를 날려 경기당 평균 홈런수가
0.457개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8월 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