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만경대 소년궁전과 평양체육관에 각각 수백대 규모의 전자오락기를
설치.운영하는 등 청소년들의 컴퓨터 프로그램개발을 독려하고 있으나
전반적인 소프트웨어 개발능력은 남한보다 3~5년 뒤떨어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9일 통일부가 조사한 "북한의 정보화 개발실태"에 따르면 북한은 90년대
초부터 김정일 당총비서의 지도 아래 컴퓨터 소프트웨어 개발분야에 지속적인
투자를 단행, 다양화와 양적 확대를 이루었다.

< 이의철 기자 eclee@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8월 1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