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사회복지사업재단(이사장 정주영)은 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교육문화
회관에서 "99년도 모범청소년 하계수련대회"를 갖는다.

이 행사는 만남의 시간, 환영의 밤 행사, 청와대와 홀트일산복지타운 및
한국방송공사 견학, 소감문 작성 등으로 진행된다.

이 대회에는 전국 소년소녀가장 및 결연을 맺고있는 대한적십자사 봉사원 등
1백여명이 초청됐다.

재단은 지난 95년부터 학업과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년소녀가장
들을 선정, 고교를 졸업할 때까지 매월 15만원씩의 생활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다.

또 결연을 맺은 대한적십자사 봉사원들로 하여금 이들을 정기적으로 돌보게
하고 있다.

재단은 이와 함께 지원대상 소년소녀가장들 가운데 대학 진학생에 대해선
졸업때까지 등록금 전액을 장학금으로 지급하고 있다.

< 신동열 기자 shins@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8월 1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