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기업이 미국 나스닥(NASDAQ)에 상장하는 것을 돕기 위한 민.관
합동연구회가 결성됐다.

중소기업청은 나스닥연구회(회장 이계형.중소기업청 벤처기업국장)를
결성하고 본격 활동에 나섰다고 11일 밝혔다.

이 연구회는 첫 모임을 지난 10일 여의도 벤처캐피탈협회에서 가졌다.

나스닥 증권시장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된 이 자리에는
한국벤처캐피탈협회 국민기술금융 LG증권 GMBR 삼일회계법인 하나로통신
등이 참가했다.

나스닥연구회는 각 업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집해 <>나스닥 상장요건과
절차에 대한 정보 수집 및 분석<>나스닥 운영 및 관련 제도 연구<>나스닥
상장 추진기업에 대한 각종 지원방안 강구<>한국 기업회계 기준과 미국
회계기준의 차이점 비교 등을 중점적으로 연구할 계획이다.

각종 발간물 간행과 관련 설명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송종호 중기청 벤처진흥과장은 "앞으로 실제 나스닥 상장업무를 다루는
외국 전문가를 초빙해 나스닥 상장요건과 절차에 대해 심도있는 대화를 나눌
계획"이라고 밝혔다.

< 이방실 기자 smile@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8월 1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