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훈 신사회공동선운동연합 상임대표는 13일 중국의 조선족대학인
옌볜대에 "기러기 우리민족장학회"를 설립한다.

이 장학회는 조선족 대학생들이 민족지도자 도산 안창호 선생의 구국이념과
교육이념을 본받고 민족정신을 계승케 하기위해 만들어 졌다.

장학회는 13일 옌볜대에서 1차로 대학생 30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한다.

장학회의 한국측 이사장은 서 대표가, 중국측 이사장은 정판용 옌볜대
원로교수가 각각 맡는다.

< 신동열 기자 shins@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8월 1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