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인협의회 첫 회의 .. 총리해임안 등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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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 여당 8인 협의회는 11일 상견례를 겸한 첫 회의를 갖고 "김종필 총리
해임 건의안의 본회의 상정이 불가피한 만큼 박준규 국회의장의 의사진행을
통해 안건을 맨 마지막으로 미룬뒤 표결에 불응한다"는 방침을 확정했다.
또 <>16대 총선후 내각제 개헌 성취를 위해 양당이 협의해 결정하고 <>향후
정치발전과 공동정부 운영 개선에 관한 제반 사항도 논의키로 합의 했다.
8인협의회는 그러나 정치현안에 대한 양당간 시각차가 커 향후 진행 과정에
서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
자민련은 김 총리가 연내 개헌유보에 합의해준 만큼 16대 총선에서 국민회
의와의 1대1 연합공천 지분을 반드시 얻어낸다는 입장이다.
반면 국민회의는 오는 12월말로 예정된 신당창당에 자민련측이 합류할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해 나간다는 상반된 입장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 김형배 기자 khb@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8월 12일자 ).
해임 건의안의 본회의 상정이 불가피한 만큼 박준규 국회의장의 의사진행을
통해 안건을 맨 마지막으로 미룬뒤 표결에 불응한다"는 방침을 확정했다.
또 <>16대 총선후 내각제 개헌 성취를 위해 양당이 협의해 결정하고 <>향후
정치발전과 공동정부 운영 개선에 관한 제반 사항도 논의키로 합의 했다.
8인협의회는 그러나 정치현안에 대한 양당간 시각차가 커 향후 진행 과정에
서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
자민련은 김 총리가 연내 개헌유보에 합의해준 만큼 16대 총선에서 국민회
의와의 1대1 연합공천 지분을 반드시 얻어낸다는 입장이다.
반면 국민회의는 오는 12월말로 예정된 신당창당에 자민련측이 합류할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해 나간다는 상반된 입장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 김형배 기자 khb@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8월 1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