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 무역장벽 철폐 집중 논의 .. 11월 WTO 협상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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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월 시애틀에서 열리는 세계무역기구(WTO) 다자간 무역협상에서는
농산물 교역분야의 각종 장벽을 없애는 것이 핵심의제가 될 것이라고 수잔
에서맨 미무역대표부(USTR) 부대표가 12일 밝혔다.
그는 또 이번 뉴라운드가 3년내에 끝나야한다는 점에 관계국들간 의견이
접근됐다고 말했다.
에서맨 부대표는 "3년안에 뉴라운드를 끝내는 방법중의 하나는 농업처럼
이미 상당부분 의견접근이 이루어진 분야만을 의제로 다루는 것"이라고 말해
농업을 주 의제로 다룰 것임을 강조했다.
이에따라 차기 세계무역협상에서 가능한 많은 분야를 의제로 다루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는 유럽연합(EU) 일본 등과 미국 사이에 의제 선정을
둘러싸고 진통이 예상된다.
특히 유럽연합 등은 미국의 반덤핑법과 자국산업 보호정책을 대표적인
무역장벽으로 간주, 이를 협상의제에 포함시킬 것을 요구하고 있는 반면
미국은 절대불가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협상이 난항을 겪을 것으로 전망된다.
에서맨 부대표는 이와관련, "미국의 반덤핑 규제를 협상의제에 포함시키려는
어떤 노력도 철저히 막겠다"고 말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8월 14일자 ).
농산물 교역분야의 각종 장벽을 없애는 것이 핵심의제가 될 것이라고 수잔
에서맨 미무역대표부(USTR) 부대표가 12일 밝혔다.
그는 또 이번 뉴라운드가 3년내에 끝나야한다는 점에 관계국들간 의견이
접근됐다고 말했다.
에서맨 부대표는 "3년안에 뉴라운드를 끝내는 방법중의 하나는 농업처럼
이미 상당부분 의견접근이 이루어진 분야만을 의제로 다루는 것"이라고 말해
농업을 주 의제로 다룰 것임을 강조했다.
이에따라 차기 세계무역협상에서 가능한 많은 분야를 의제로 다루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는 유럽연합(EU) 일본 등과 미국 사이에 의제 선정을
둘러싸고 진통이 예상된다.
특히 유럽연합 등은 미국의 반덤핑법과 자국산업 보호정책을 대표적인
무역장벽으로 간주, 이를 협상의제에 포함시킬 것을 요구하고 있는 반면
미국은 절대불가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협상이 난항을 겪을 것으로 전망된다.
에서맨 부대표는 이와관련, "미국의 반덤핑 규제를 협상의제에 포함시키려는
어떤 노력도 철저히 막겠다"고 말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8월 1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