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W. 부시 텍사스 주지사가 14일 아이오와 모의선거(Straw Poll)에서
1위를 차지한후 부인과 함께 환하게 웃고 있다.

내년 미국 대통령선거에 도전하는 공화당 후보들의 첫 시험무대로
아이오와주의 소도시 에임스에서 열린 이날 비공식 인기투표에서 부시 지사는
전체 유효투표 2만3천6백85표중 약 3분의 1인 7천4백18표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출판재벌 스티브 포브스가 2위(4천9백21표), 여성후보인 엘리자베스
돌 전미국적십자사 총재가 3위(3천4백0표)를 기록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8월 1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