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증권사들 대우사태로 1천~2천억원대 손해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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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채형 수익증권 판매규모가 많은 대형증권사들은 대우그룹 사태로
1천~2천억원대의 손해를 볼 것으로 추정됐다.
SK증권은 공사채형수익증권을 판매한 증권사는 수익증권운용사인 투신사와
손실금을 분담하는 것이 불가피하다며 이같이 분석했다.
이 증권사는 대우채권 편입비율이 판매잔액의 10%이며 대우채권 액면가의
35%가 올해 대손상각처리된다고 가정할 경우 대형사들이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전망했다.
대손상각분의 20%를 증권사가 분담한다면 공사채형 수익증권판매규모가
26조원을 넘는 현대증권은 1천8백62억원의 피해를 입게될 것으로 추정됐다.
30%를 분담할 경우 피해규모는 2천7백94억원으로 불어난다.
23조원의 공사채형수익증권 판매고를 올리고 있는 삼성증권은 대손상각분을
20% 분담할 경우 1천6백58억원, 30%를 분담할 경우 2천4백88억원의 손해를
보게 될 전망이다.
16조원의 공사채형수익증권 판매잔고를 유지하고 있는 LG증권은 20% 분담시
1천1백35억원, 30% 분담시 1천7백2억원의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됐다.
대우증권은 9백45억원(20% 분담)~1천4백17억원(30% 분담)의 손해를 입을
것으로 예상됐다.
동원 대신 SK 동양 등은 1백억원~9백억원대의 손실을 입을 것으로 추정됐다.
그러나 공사채형 수익증권 판매잔고가 적은 나머지 중.소형증권사들은
피해규모가 1백억원 미만으로 미미할 것으로 추정됐다.
< 조성근 기자 truth@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8월 19일자 ).
1천~2천억원대의 손해를 볼 것으로 추정됐다.
SK증권은 공사채형수익증권을 판매한 증권사는 수익증권운용사인 투신사와
손실금을 분담하는 것이 불가피하다며 이같이 분석했다.
이 증권사는 대우채권 편입비율이 판매잔액의 10%이며 대우채권 액면가의
35%가 올해 대손상각처리된다고 가정할 경우 대형사들이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전망했다.
대손상각분의 20%를 증권사가 분담한다면 공사채형 수익증권판매규모가
26조원을 넘는 현대증권은 1천8백62억원의 피해를 입게될 것으로 추정됐다.
30%를 분담할 경우 피해규모는 2천7백94억원으로 불어난다.
23조원의 공사채형수익증권 판매고를 올리고 있는 삼성증권은 대손상각분을
20% 분담할 경우 1천6백58억원, 30%를 분담할 경우 2천4백88억원의 손해를
보게 될 전망이다.
16조원의 공사채형수익증권 판매잔고를 유지하고 있는 LG증권은 20% 분담시
1천1백35억원, 30% 분담시 1천7백2억원의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됐다.
대우증권은 9백45억원(20% 분담)~1천4백17억원(30% 분담)의 손해를 입을
것으로 예상됐다.
동원 대신 SK 동양 등은 1백억원~9백억원대의 손실을 입을 것으로 추정됐다.
그러나 공사채형 수익증권 판매잔고가 적은 나머지 중.소형증권사들은
피해규모가 1백억원 미만으로 미미할 것으로 추정됐다.
< 조성근 기자 truth@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8월 1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