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프리텔과 SK텔레콤이 이동전화 브랜드를 놓고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19일 한통프리텔이 SK텔레콤에 "N"로고 사용을 중지해줄 것을
정식 요청했다.

[ 한국경제신문 8월17일자 15면 참조 ]

한통프리텔은 이상철 사장 명의로 된 이 공문에서 ""N"로고는 이미 7월18일
상표등록 출원을 마친 상태로 SK텔레콤이 유사 상품을 쓰는 것은 명백한
상표도용이자 영업방해 행위"라고 지적했다.

한통프리텔은 이와함께 "만약 "N"로고를 계속 사용할 경우 공정거래위 신고
등을 포함한 강력한 법적 대응에 나설 방침"이라고 말했다.

< 정종태 기자 jtchung@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8월 2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