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이 입점업체의 숍마스터(매장관리자)와 영업담당 사원들중
우수사원 1백60명을 선발, 21일부터 3박4일간 금강산관광을 시켜준다.

입점업체 판매사원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실시하는 이번 행사의 선발 기준은
친절도와 매출실적이다.

친절 평가는 고객들이 보내온 칭찬엽서나 전화, 고객만족팀에서 실시하는
모니터링 결과를 기준으로 한다.

매출실적 평가는 지난해 대비 신장률과 판촉 아이디어, 노력 등에 중점을
뒀다.

현대측은 "직영사원에 대한 포상은 많았지만 이번 같이 입점업체 사원에
대한 것은 처음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현대는 금강산관광을 통해 입점업체 판매직사원들의 사기가 높아지고 이는
곧 고객서비스 향상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윤성민 기자 smyoo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8월 2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