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공간에서 나만의 서울을 꾸며보세요"

서울시는 서울시 홍보용 건설 시뮬레이션 게임인 "버츄얼 서울" 경진대회
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버츄얼 서울"은 게임자가 직접 서울시장이 돼 주어진 예산으로 환경 문화
복지 등을 고려해 미래도시 서울을 건설하고 경영하는 게임.

지난 6월 출시돼 지금까지 1만2천여개가 판매되는 등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내사랑 서울 만들기 대회"로 이름붙여진 이 행사에 참가하려면 오는
31일까지 게임 결과를 디스켓에 저장, 서울시 홍보담당관실로 우송하거나
서울시 인터넷 홈페이지(www.metro.seoul.kr)에 접속, 담당자에게 E메일로
보내면 된다.

당선자는 9월말 발표된다.

시는 최우수상인 "종합도시 시장상"에 1백만원의 상금을 수여하는 것을
비롯 50명을 선발, 모두 6백71만원의 상금을 줄 계획이다.

버츄얼 게임은 시청 홍보관과 시내 대형서점 등에서 5천원에 구입할수
있다.

731-6512

< 양준영 기자 tetrius@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8월 2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