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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견인한 장기보관 차량 '매각실적 크게 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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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7월부터 서울시가 견인차량보관소내 장기보관차량에 대한 매각과
    폐차 업무를 일괄 처리한 이후 차량 매각실적이 크게 나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 시설관리공단에 따르면 7월1일 이후 실시된 2차례의 매각입찰에서
    대상차량 1백14대 가운데 71%인 81대가 입찰을 통해 팔렸다.

    재입찰을 거칠 경우 90% 이상이 매각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각 구청별로 매각절차가 진행된 지난해의 경우 1천1백39대 가운데 84대
    (7.4%)만이 팔리고 9백71대가 폐차됐다.

    올 상반기에도 6백31대중 2백65대(42%)가 팔렸으며 3백66대가 폐차됐다.

    시설관리공단은 오는 9월3일 83대, 19일 89대, 10월 5일 90대의 차량을
    각각 입찰에 부칠 예정이다.

    공단측은 시민들의 입찰참여를 늘리기 위해 매각대상 차량을 각 구청과
    6개 견인보관소에 게시하는 한편 인터넷 홈페이지(www.sisul.or.kr)에 매각
    대상 차량의 사진과 차량상태 등 정보를 올리고 있다.

    시설관리공단 관계자는 "장기보관차량 매각이 활성화됨에 따라 견인보관소
    내 차량보관 공간이 넓어지고 시 수입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양준영 기자 tetrius@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8월 20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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